SPS 박람회가 개최를 불과 나흘 앞두고 전격 취소되었다.


마르쿠스 쇠더 바이에른 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2021년 11월 23 ~ 25일까지 예정됐던 뉘른베르크 SPS 박람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개최가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출발하는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SPS에 거는 업계의 기대가 컸다. 하반기 들어 대부분의 박람회가 열리게 되면서 자동화 업계 전문가들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SPS 박람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원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계획대로 진행되지 없다는 것이 점점 명백해졌다. 마스크 없는 3G 플러스 위생 컨셉트(코로나 바이러스를 접종하거나 검사받은 사람들의 출입 제한 규정)는 11월 들어 마스크를 착용하는 2G 컨셉트로 강화되었다. 한편, Siemens, Bosch Rexroth, Pilz, Schneider Electric 및 Weidmüller와 같은 참가업체는 참가를 취소했다.

주최 측 메사고(Mesago)에 따르면 증가하는 확진자와 입원율 외에도 새로운 2G-Plus 규정과 보안조치가 상향되면서 SPS를 개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시회 대변인에 따르면 디지털 무역 박람회 SPS On Air도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며, 방문자 티켓은 차후에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Mesago Messe Frankfurt GmbH의 전무이사인 Martin Roschkowski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보안 요건이 엄격해짐에 따라 SPS 2021을 취소할 수밖에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SPS 2021로 가장 안전한 조건에서 가능한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SPS가 고객과 파트너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보안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마틴 로슈코우스키, 메사고 메세 프랑크푸르트 회장

한편, 독일 정부는 일일 확진자가 6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16개 주 주지사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백신 미접종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계획에 합의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봉쇄 조치를 포함한 어떤 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