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로 다시 태어난 FIAT 500

미라피오리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지역으로, 이 이름은 80년이 넘은 이탈리아 자동차 메카와 같은 이름이기도 하다. 1936년 피아트 회장 조반니 아넬리는 당시 총리였던 베니토 무솔리니에게 대규모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Fiat 500 전기 자동차가 제조되고 있으며, 피아트는 AGV 구동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캐롤리나 아본디(Carolina Abbondi).

Topolino와 Cinquecento 등 소형차 모델의 역사를 만들어 온 이탈리아 자동차 전통에 따라, Fiat 500도 고향인 미라피오리에서 재생산된다. 현재 FCA(Fiat Chrysler Automobiles, 피아트 클라이슬러 자동차)의 일부가 된 이 공장에서 과거의 베스트셀러였던 모델들을 전기 이동성 시대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Fiat 500가 완전히 새로운 전기 자동차로 제조하고 있다. 이 복고풍 빈티지 디자인에 현대적인 드라이브 기술을 장착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는 듯, FCA는 이 Fiat 500에 내연 기관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Fiat 500E의 유연한 생산 라인

Dürr Group 자회사인 CPM이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에 건설한 Fiat 500E 생산 라인은 최첨단 설비로 구성되어 있다. CPM은 자동차 최종 조립 시스템을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전문 회사이다. 이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AGV(Automated Guided Vehicle)가 물류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SEW Italy와 협력하고 있다. ‘ProFleet’은 CPM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한 시스템으로, SEW는 조립 부품을 차체 워크스테이션으로 운반하는 AGV 용 유도 에너지 전달 시스템을 포함한 구동 기술을 공급하였다. 이 AGV 덕분에 기존의 경직된 물류 시스템이 훨씬 유연해졌으며, 자동차 제조사는 생산 단위의 증가 또는 감소와 같은 변화에 훨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다. 모델 변경 또는 지속적인 개선 프로세스에 어셈블리 프로세스를 매우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SEW 기술이 새로운 500E를 생산하는 데 적용되었을까? 현재 총 12대의 AGV가 미라피오리 생산 공장에서 기동하고 있으며 분당 최대 30m 속도로 이동한다. 다시 설명하면 이 AGV에는 AGV Basic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있는 PLC 차량을 구성하고, 프로그래밍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자 차동 장치를 통해 차량 움직임을 제어하고 다른 전동 제어 장치를 제어하기 위한 드라이브 및 CMP 모터, 차량의 전방위 안전한 취급을 위한 안전 PLC 그리고 차량 상태를 시각화하기 위한 HMI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자동 가이드 차량 시스템용 MOVITRANS®와 픽업 2개(각각 1.5kW)가 있는 MOVITRANS®는 Turin 라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반면 고정 요소는 4개의 완전한 MOVITRANS®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CPM과 SEW의 긴밀한 협력으로 개발된 AGV.

“ProFleet은 단순한 자율 주행 차량 시스템 그 이상입니다. ProFleet은 진정한 도우미이자 파트너로서 완전한 안전을 위해 인간과 기술 간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협력을 보장하고 있습니다.”(다닐로 잠본, 마테오 레지스 SEW Italy) CPM은 SEW 솔루션을 이용하여 Fiat 500E의 프로세스와 시스템 레이아웃을 완전히 재설계할 수 있었다. SEW 기술로 구동되는 AGV는 최종 조립 단계에서 인간과 기계 그리고 프로세스를 지능적으로 연결한다. CPM의 COO인 사비오 카스타뇨는 SEW와의 긴밀한 협력에 만족하고 있다. “SEW의 기계 부품과 배터리를 사용하여 차체를 자동으로 조립하는 데 완벽한 자동 가이드 차량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Fiat 500은 특별하다. 이제 이 Fiat 500이 최첨단 전기 드라이브와 훨씬 혁신적인 생산 라인을 갖춘 옛 탄생지로 돌아왔다. Fiat는 CPM과 함께 자동 가이드 차량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