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보호 정책보다 먼저 해야 할 것

연방 정부는 판에 박힌 방법으로 기후보호법을 강화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조치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기다려서는 안 된다. 내일을 위해 오늘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보자.

만야뷔어(ManjaWühr): Vogel Communications Group “매니지먼트” 편집자

핵심 내용

  • 공급 부족 현상을 통한 기후 변화의 영향이 독일 기업들에게도 미치고 있다.
  • 개정된 기후 보호법은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상향하였다. 이는 에너지 산업, 건물, 교통, 제조업 및 농업 등 탄소 배출 섹터에 적용된다.
  • 연방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 조치를 연구 중이다.
  • 제조기업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CO2 발자국을 기록하고 기후 중립 전략을 개발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다.

Emmerich 근처의 라인 강 유역은 갯벌과 비슷하다. 물 밖으로 모래톱이 이어져 강이 아니라 개천에 불과하다. 봄에는 너무 온화하고 여름은 너무 더웠다. 반년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강바닥은 메말라 있었고, 배는 하중을 줄인 상태에서 강 중앙으로만 다닐 수 있었다. 이는 결국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의 납품 병목으로 이어져, Thyssenkrupp와 BASF와 같은 회사는 때때로 생산량을 줄여야만 했다. 연방 하천협회(BfG)는 기후 변화로 인해 낮은 저수면 상태가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이 비단 북극곰이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에만 영향이 미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독일 기업들도 이러한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또한 연방 헌법재판소는 다음 세대가 기후 변화를 막을 것이라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큰 교훈을 남겨주었다. 지난 3월에 연방 헌법재판소는 2019년 기후 보호법이 부분적으로 위헌임을 선언하였다. ‘2031년부터 추가의 배출 저감을 위한 충분한 조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연방 헌법재판소가 합법화하였다. 이에 연방 정부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였다.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연방 내각은 새로운 기후 보호법을 통과시켰다.

독일 전력 믹스(electricity mix)에 대한 특이 배출 계수

목표는 있는데 조치가 없다

새로운 기후 보호법은 기후 보호 목표를 강화하였다. 2030년의 저감 목표가 65%로 상향되었다. 204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88% 줄여야 한다. 2045년까지 독일은 기후 중립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연방 정부는 에너지 산업, 건물, 교통, 제조업 및 농업 등 개별 탄소가스 배출 섹터에 대한 목표도 조정하였다.

목표는 분명하다. 몇 주 안에 연방 정부는 긴급 프로그램을 결정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별 섹터에 대한 조치 외에 포괄적인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제조기업도 행동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기업들은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당면한 요구에 대비해야 한다. 마티아스 젤링거는 CC Klima & Energie 매니저이자 VDMA FV Power Systems 이사이다. 그는 아직 시작 단계인 기업들에게 다음 세 가지 중요한 접근 단계를 조언하였다.

• CO2 발자국 기록

• 기후 중립성 전략 개발

• 모니터링 작성

기후 균형을 향한 길

기업들은 CO2 발자국에 직간접적으로 초래되는 모든 온실가스 배출을 파악해야 하고, 업스트림 또는 다운스트림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배출도 파악해야 한다. 이는 매우 복잡한 일이지만 준비를 잘하면 절반은 된 셈이다. 기업들이 자신의 기후 균형을 만들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해야 한다.

• 어떤 준비가 되어 있는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회사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이미 시스템에 휴면 상태로 갖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DIN ISO 14001, 환경 관리 시스템과 같은 인증이 회사에 도입되었거나 법적 규정의 틀 내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경우에 그러합니다.”(프란치스카크라머, Plant Values) 그녀는 지속 가능성 문제와 관련하여 기업들에 조언하고 코칭한다. 위와 같은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회사는 에너지 공급업체의 송장, 계량기 판독 값 또는 연료 영수증을 통해 중요한 소비 데이터를 비교적 쉽게 기록할 수 있다.

• 어떻게 접근하여야 하는가? 기업은 이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답변을 개발할 필요는 없다. 온실가스 프로토콜은 기업이 배출량을 기록하고 보고하는 방법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표준으로 간주된다. 또한 국제적으로 인정된 환경 관리 표준인 ISO 14064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CO2 발자국을 계산하고 확인할 수 있다.

• 어떤 필터를 사용하는가? 수집한 데이터는 금세 불어날 수 있다. 이른바 시스템 경계를 미리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는 균형을 맞출 연도와 위치 그리고 사업 단위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배출원을 결정해야 한다. 여기에는 생산 시설과 회사 차량이 포함될 수 있다.

• 어디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발생하는가? 예를 들어, 온실가스 프로토콜은 세 가지 배출 범주(Scope)를 정의한다. Scope 1은 연소 과정이나 냉각수 누출과 같이 직접적으로 생성된 모든 배출을 포함한다. Scope 2에는 구매한 탄소 배출량이 포함된다. 여기에는 전기, 지역난방 및 지역 냉방, 증기가 포함된다. Scope 3은 선택 사항이며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가치 사슬의 모든 간접 배출량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업스트림 공정의 배출에는 원자재, 보조 자재, 생산 폐기물, 출장 및 직원 통근이 포함되며, 다운스트림 프로세스의 배출에는 판매된 제품의 운송, 사용 및 폐기가 포함된다.

기업이 배출량을 직접 기록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지만 소비량은 기록할 수 있다. 소비량은 배출 계수를 이용하여 변환한다. 온실가스 의정서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값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변환 수단으로 제안한다. 또한 연방 환경청은 가장 중요한 대기 오염 물질 및 연료 소비에 대한 자동차의 배출 계수를 포함하는 “배출 계수 핸드북”(HBEFA)을 발행한다.

전략과 모니터링

프란치스카크라머, Plant Values 전략 및 지속 가능성 측정: “효과적인 기후 전략에 대한 또 다른 중요한 질문은 기업이 배출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차량들이 가장 큰 배기가스 배출원이라면 이 부분에 탄소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있습니다.”

기업은 탄소 발자국을 기록함으로써 대부분의 배출량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효과적인 기후 전략에 대한 또 다른 질문은 기업이 배출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자동차가 배기가스의 큰 배출원이라면 이 부분에 탄소 저감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있습니다.”(프란치스카크라머). “”

판매되는 제품과 기계의 사용과 같은 기타 출처에는 제한적으로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기후 중립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행운을 기대한다면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컨설팅 회사인 Sustaineration의 전무 이사인 닐스크리스티안센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기업이 절대적인 배출 저감에 도달한 경우에 기후 중립이 이행됩니다. 모든 저감 잠재력이 소진된 경우에만 피할 수 없는 배출을 상쇄해야 합니다.”

닐스크리스티안센, Sustaineration 전무 이사: “기업이 절대적인 배출 저감에 도달한 경우에만 기후 중립이 이행됩니다. 모든 저감 잠재력이 소진된 경우에만, 피할 수 없는 배출을 상쇄해야 합니다.”

기후 전략이 립 서비스로 끝나지 않으려면, 모든 사람이 실천해야 한다. 따라서 결정되는 모든 조치를 직원들이 함께 개발해야 한다. “또한 기후 전략에서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닐스크리스티안센)

중요한 수로 가운데 하나인 라인강을 보면 이러한 모든 조치가 너무 늦은 것을 알 수 있다. BASF도 이를 우려하여 빈번해지는 저수위에 대비하였다. 연초에 BASF는 루디비시스 하펜 공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새로운 유조선을 주문했다. 이 특수 선박은 새로운 설계 덕분에 약 1.6 m의 수심에서도 650톤의 하중으로 카우프 근처 라인강의 위험 지점을 통과할 수 있다.

기후 중립을 향한 이정표

2030년 저감 목표: 1990년 비해 배출량 65% 감소

2024년: 2031 ~ 2040년에 대해 섹터 별 연간 저감 목표 결정

2032년까지: 2041 ~ 2045년 연간 저감 목표 결정

2034년: 2041 ~ 2045년 온실 가스 중립까지 마지막 단계를 위한 섹터 별 연간 저감 목표 결정

2045년: 기후 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