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2

비즈니스 모델로서 기후 중립성

바스티안 바하: “이전의 방식을 고집하면 장기적으로 경제적 번영의 기반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Schneider Electric도 수년 동안 지속 가능성과 기후 보호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Schneider Electric은 건물과 에너지 기술 그리고 자동화를 위한 제품들을 보면 이 회사의 ‘유전자’에 새겨져 있는 듯하다. Schneider Electric은 2025년까지 상쇄를 통해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2030년까지 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생산하고자 한다. 2021년 초, Schneider Electric는 Corporate Knights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회사’로 선정되었다. 이는 Schneider Electric가 이 길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확인한 것이다. 환경, 보건, 안전 및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바스티안 바하는 ” 반복적으로 스스로에게 비판적으로 질문하고 시험할 때만 진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Schneider Electric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핵심 요소는 바로 전력 소비이다. 202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80%를 재생 에너지에서 이용하고, 2030년까지는 100%를 재생 에너지에서 이용하는 것이다. 자동차의 전기화뿐만 아니라 생산 설비의 전기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는 화석 원료를 절감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따라서 2025년까지 모든 회사 차량이 전기자동차로 바뀌게 될 것이다. Schneider Electric은 순환 경제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Schneider Electric은 폐기물 제로화를 향해 회사의 200개 사업장에 매립 폐기물이 거의 없이 재료를 재활용하고 있다.

Schneider Electric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할 때에 사용자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목표를 두고 있다. “우리에게 기후 중립은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현재 우리는 사회와 정치뿐만 아니라 많은 고객과 투자자들이 기업에 지속 가능하고 기후 보호가 요건으로 제시되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기후 목표의 상당 부분은 건물과 에너지 관리, 네트워크로 연결된 건물 자동화 그리고 산업 생산에서는 자동화된 프로세스와 디지털 트윈과 같은 신기술을 통해 달성할 수 있습니다”(바스티안 바하) 이는 디지털화의 기후 영향에 대한 Bitkom 연구에서도 잘 나타난다. Schneider Electric은 이 부분에서도 많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 중립성이 경쟁 포인트가 된다

홀거포그트: “기후 중립성은 중장기보다는 단기적으로 경쟁 포인트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오염 물질을 생산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생성하는 업체가 경쟁에서 유리할 것입니다.”

기후 변화는 이제 대기업만의 의제가 아니다. 커플링 제조업체인 R + W Antriebselemente를 포함하여 많은 중견 기업들도 수년 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행동과 지속 가능성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 회사는 2021년 4월부터 기업 환경 보호에 대해 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온실가스 프로토콜(Scope 1과 2)을 기반으로 CO2 발자국을 대비하고 있다.

R + W 홀더 포크트 전무이사에 따르면 CO2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자가소비를 위해 연간 약 120메가 와트의 전기를 공급하고, 50메가 와트는 그리드에 공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이를 통해 약 74t의 CO2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공기-물 열 펌프를 사용하여 압축 공기 생성 시 발생하는 폐열을 관리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바닥 난방에 활용한다. 뵈르트 암 마인의 공장은 조명 장치를 모두 LED로 교체했다. 에너지 회수 기능이 있는 지능형 드라이브 관리 기능을 갖춘 기계류는 더 많은 잠재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 회사 차량도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자동차만 구매하고 있으며, 자체 태양광 시스템에 의해 공급되는 전기자동차 및 전기자전거 충전 스테이션이 이를 완성하고 있다. 또한 외부의 녹지 공간은 곤충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도록 설계되었다.

R + W도 기후 중립을 향한 길을 계속 갈 것이다. 홀더 포크트는 지속적으로 CO2 배출을 줄이고 추가적으로 CO2 배출을 상쇄함으로써 2023년까지 기후 중립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 주제는 내부적으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기후 중립성은 중장기보다는 단기적으로 경쟁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오염 물질을 생산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생산하는 업체가 유리하고 입찰과 입찰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홀더 포크트) 기후 보호 및 환경 보호는 회사에 장애물이 아니며, 오히려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다. “환경은 우리 존재의 기초입니다.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익과 수익은 동등하게 고려되어야 합니다.”(홀더 포크트)

기후 보호에 투자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된다

바스티안 바하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기후 중립성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를 인지하고 조기에 대응하고 있다. 일부 산업에서는 재정 지원이 필요하겠지만 사전에 모든 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거나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추가 비용만을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미 Bosch가 이를 입증하였다.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 10억 유로(원화로 1조 3천5백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 자체 전력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은 계속 감소하게 될 것이다. 바스티안 바하는 에너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디지털화는 위에 언급한 기업들과 생산 프로세스 고객에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ZVEI (Zentralverband Elektrotechnik und Elektronikindustrie e. V., 전기 공학 및 전자 산업 중앙 협회)는 CO2 중립 공장에는 에너지 효율적이고 동시에 지능적인 네트워크 장치 및 드라이브, 재생 에너지 및 공장 네트워크의 그리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이미 이를 충족하기 위한 대부분의 기술이 존재한다. Bosch는 자사 공장에서 이를 증명하였다. 포이어바하 공장에서는 실내 자동화와 열 회수 그리고 셧다운 관리를 통해 에너지 요구량이 2007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홈부르크 공장도 유사한 기술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통해 10,000개의 측정 지점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00톤의 CO2를 절감하고 있다. “기후 보호가 가능하며 일관성을 가지고 신속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Dr. 폴크마 데너, Bosch CEO)

다음 사실은 바스티안바하와 Schneider Electric에게도 확실하다. 이 기업은 기후 중립적 사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전략과 솔루션 개발의 핵심이다. “이전의 방식을 고집한다면, 장기적으로 경제적 번영의 기반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기후 변화의 후속 비용은 오늘날 기후 보호에 필요한 투자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고, 이는 과학적으로도 인정되는 사실입니다.”라고 바스티안 바하는 확신한다. 그리고 그는 이를 통해 정치권보다 한 걸음 더 앞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