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 선출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15일 제40회 정기총회에서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를 한독상공회의소의 제8대 한국 회장으로 선임했다. 역대 한국 회장 중 여성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현남 Hyun-Nam Park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대표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은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장이자 대표로 금융업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했다. 2013년 여성 최초 외국계 투자은행 지점장으로 취임하기 전 2007년부터는 외환, 단기이자율 트레이딩 업무 등을 총괄해왔다. 이외에도 금융위원회 금융중심지 추진 위원, 주한 외국은행단 부회장,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발전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이사회 일원으로서 한독상공회의소의 다른 이사진들과 함께 앞으로 크게 세 가지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회원사들이 기업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는 것, 두 번째는 한국과 독일 양국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세 번째는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독상공회의소는 지난 40년 동안 한국에 깊게 뿌리내린 중요 기관으로 지금까지의 역할을 이어가고 발전시켜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독상공회의소는 2017년부터 한국과 독일 양국의 특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한-독 공동회장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각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박현남 한독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은 독일 회장인 피터 티데만(Peter Tiedemann) 자이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공동으로 한독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다.

김 스티븐(한국명 김유석) 신임 부회장은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엔지니어링 소재사업부장을 맡고 있으며 경영, 컨설팅,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해 5월 LG화학 전무로 취임하기 전에는 2014년 독일 헨켈 본사 부사장을 거쳐 헨켈코리아 대표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셀라니즈 이사, 보스턴컨설팅 이사, IBM 엔지니어 등을 지냈다.

또한 얀 페터 울(Yan P. Uhl) 에스에이피 코리아 부사장이 회계담당자로 재선임됐다. 신임 이사진으로는 알렉스 드리야카(Alex Drljaca) 로버트보쉬코리아 사장, 스테판 언스트(Stefan Ernst) 차벨파트너스 건축사무소 최고운영책임자(COO),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 서정욱 TUV SUD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고, 알레한드로 아리아스(Alejandro Arias)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 한국 지사장, 최태연 한국뷔르트 지사장, 김연중 윌로그룹 사장은 이사진으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