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국 공장이 생산 탄력성을 보장한다

독일로의 리쇼어링(Reshoring, 제조 업체의 본국 회귀)에 대한 논란이 많다. 하지만 Nord Drivesystems는 자국 내 공장을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다. 이는 독일 내에 공장이 있어야 개발과 생산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고, 고객 요청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슈테파니 미헬(Stefanie Michel)

핵심 내용

  • Nord Drivesystems는 독일 아우리히 공장에서 최소 단위로 전자 드라이브 제품을 생산한다. 가능한 최고 수준의 자동화 및 유연성은 이 공장을 경쟁력 있게 만든다.
  • 개발과 생산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고객 별 요건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 Nord는 독일 내 생산이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생산 능력이 거의 두 배이고, Corona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

그동안 공급망이 이슈가 된 적이 별로 없었지만, 글로벌 팬데믹 이후 공급망은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기업들에게 중국의 생산 공장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지만, 지난해 국경과 공장 폐쇄로 인해 이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른바 ‘탄력성’이 화두가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생산 공장을 독일 또는 유럽으로 회귀하고 있다. 여기에는 견고한 생산과 배송 조건을 보장하는 것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른바 중견 기업들은 생산과 관련하여 독일 내 생산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가지 사례가 바로 드라이브 기술 제조업체인 Nord Drivesystems이다. 이 업체도 전 세계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지만 기어 및 변속기 외에 전자 제품은 독일 내 아우리히 공장에서 제조를 고수하였다.

개발과 생산 사이의 긴밀한 상호 작용

그 이유는 분명하다. 바르크테하이데에 위치한 본사에 EMC 실험실과 자체 테스트 벤치를 포함하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중앙 개발 부서가 있고, 독일 북부 생산 현장과 집중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준 제품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별 솔루션을 고객과 함께 개발하고 생산 단계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Nord에게 특히 중요했다. 이는 개발과 설계 그리고 생산 사이의 상호 작용뿐만 아니라 기계 장치와 전자 장치 간의 상호 작용이 매우 긴밀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이는 Nord Drivesystems가 1980년대 초부터 니더작센 북서쪽에 자체 전자 제품 생산 시설을 배치한 이유이다. 수년에 걸쳐 포트폴리오와 공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오늘날 높은 수준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인쇄 회로 기판에 대한 회사의 핵심 역량도 여기에 집중되었다. Nord Electronic Drivesystems GmbH의 전무이사인 프랑크 비더만이 설명한 바와 같이 아우리히 공장에서는 하이엔드 장치를 생산하였다. 다른 곳에서 생산하더라도 생산 비용이 그다지 절약되지 않을 것이다. 제품이 얼마만큼 필요한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고객 별 요건을 위해 배치 크기 1도 추가적인 설정 없이 구현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가능한 높은 수준의 자동화, 즉 효율성과 수동 작업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했다. 생산의 경우 효율성과 속도 그리고 린 물류 체인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아우리히의 유연한 생산 구조가 기술적으로 최첨단인 이유이다.

자동화의 핵심은 작년에 두 번째 라인이 확장된 SMD 영역(표면 실장)이다. 프랑크 비더만이 언급한 바와 같이 생산 용량이 연간 130,000개에서 250,000개로 거의 두 배가 되었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체 프로세스가 효율적이고 중앙에서 제어된다. 모든 데이터와 정보는 온라인 번들로 제공되며 언제 어디서나 액세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장 및 테스트 계획이 개별 구성으로부터 자동으로 생성된다. 어셈블리의 2D 코드를 사용하여 THT 어셈블리(푸시-스루 어셈블리)의 개별 스테이션에 작업 계획을 표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구성 요소가 올바른 장치에 삽입될 뿐만 아니라 유연성이 향상된다. AGV(자율 무인 운송 시스템) 역시 큰 효율성을 보장한다. AGV는 입고 부서에서 자동 소형 부품 창고까지 운송을 담당한다. 또한 구성 요소 보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반제품과 생산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모든 기판은 오류 없는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실장과 납땜 이후 광학 검사를 통해 점검한다. THT 생산에서는 유선 구성품과 기타 구성품이 추가된다. 여기에서 질소 환경에서 납땜을 수행하고 기판 기능 테스트를 100% 수행한다. THT 생산에서 최종 조립을 위해 칸반 스토리지로 직접 이동한다.

한눈에 확인하기: 수개월 동안 생산 가능

제품들, 특히 아우리히 공장에서는 주로 스위치 캐비닛 장치와 분산형 인버터를 고객 주문에 따라 제조하여 생산 리드 타임과 창고 저장 용량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반면에 Nord는 생산을 위해서 3개월 치의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여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런 준비된 상황이 지금까지 글로벌 팬데믹을 잘 헤쳐나가는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생산 중단이 없었고 광범위한 접촉 제한과 위생 조치를 생산 시설에 적용하였다. 또한 Nord는 제2의 공급업체를 통해 가능한 구매 의존성을 줄이고, 고객은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주문이 안정적으로 생산되고 배송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독일에서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Nord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이는 고객과의 접근성과 유연성이 다른 방법으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Nord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아우리히 공장은 전년 대비 13 % 성장을 주도하여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났다. Wiedemann은 성장 과정에 전자 제품 제조가 있다고 보고 생산 능력을 크게 늘렸다. 또한 최근 물류도 증가되어 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Nord Drivesystems는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잘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