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사업 전략과 기술 혁신 포부를 밝혔다.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 주요 계열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이구스는 2001년 독일 igus GmbH가 100% 투자 설립한 기업으로, 창립 이후 2002년과 2006년 클린룸 체인 E6와 E3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적용하면서 한국 시장 진입에 성공하였다. 또한 2007년에는 크레인 전기 구동 e-Rover를, 2008년에는 클린룸 장거리 이동 Guidelok을 출시하며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서비스 부분에서는 최소 주문 수량 조건을 철폐하고, 24시간 내 발송 서비스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국내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국내 유수의 협력사들로부터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본사에서 100%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출고가 바로 가능한 재고를 확보하여 ‘Express 발송 카탈로그’를 발행한 것도 주요 성공 요인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2020년에 송도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R&D 센터에서는 클린룸 산업과 관련하여 제품 개발과 적용 그리고 테스트에 이른 모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한국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한 독일 본사의 판단이다.

한국이구스 김종언 대표

한국이구스 김종언 대표는 “20세 청년의 마음으로 새로운 20주년을 향해 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실을 추구하는 합리적 경영에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구스의 국내 성공 이유는 기술 혁신 비중이 가장 큽니다. IT 투자와 자동화 환경 구축을 적극 추진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B2B 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라고 새로운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2021년 한국이구스는 클린룸용 제품, 특히 e-skin의 국내 생산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구스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중국, 일본, 아시아 등 다른 지사에 공급할 수 있도록 클린룸 제품과 관련해 한국 지사가 본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김대표는 “한국이구스가 이구스 그룹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가운데 하나는 클린룸 시장입니다. 클린룸 제품과 관련하여 제품 개발과 적용이 모두 한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한국의 시장 경쟁력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못쓰는 케이블 체인, kg당 1,020원 바우처 지급한다.

한국이구스는 2020년부터 케이블 메이커를 불문하고 버려지는 케이블 체인에 이구스 e 체인 제품 구매가 가능한 바우처를 지급하는 ‘그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김대표는 “이구스 제품만이 아닌 버려지는 케이블 체인이라면 메이커를 불문하고 모두 수거하여 kg당 1,020원의 이구스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플라스틱 폐기물과 구분 없이 버려지는 케이블 체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책임 있는 기업 마인드를 가지기 위함입니다.”라며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