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의 중국의 영향과 유럽의 기회

지난 10년 간 무역 파트너로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적 역이 커지고 있다. 21세기 초까지 미국과 유럽이 아프리카의 농업 원료와 광물 자원의 80%를 지배했지만, 현재는 중국의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Dr. 토마스 아이젠부르크(Thomas Isenburg)

아프리카 독일 비즈니스 협회 회장인 슈테판 리빙 교수는 수출 대륙 아프리카의 다양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 연방정부 환경연합은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사업과 관련하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슈테판 리빙에 따르면 아프리카가 새로운 대형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인구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였다. 아프리카를 제외한 나머지 대륙의 성장이 정체하고 있는 반면, 아프리카는 네 배 정도 성장할 것이라 한다. “나이지리아처럼 주목을 받지 못하던 국가들도 역동적인 기업가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장에 과감히 투자하고 전 세계에서 기계를 수입하는 것은 이들 민간 기업들입니다.”(슈테판 리빙)

독일 기계 제조업 2019년 대외 수출(단위: 십억 유로)

이와 관련한 한 아프리카 소식통의 설명이다. “큰 성공 사례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고객과 더불어 자금 조달과 확보는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슈테판 리빙은 이 점에서 중국과 인도 그리고 프랑스 회사들이 유리하다고 하였다. 독일 은행은 아프리카와 거래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프리카와의 거래에서 매우 보수적이다. 메르켈 총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아프리카에 대한 보수적 태도는 뿌리가 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독일 정부의 아프리카 사업에 대한 수출 신용보증이 상당히 부족했다. 이는 아프리카 기업들이 독일에서 구매를 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2019년 대륙 별 자연 인구 성장률

아프리카가 독일 경제성장에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독일 기업들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제조건을 마련하는 데에는 독일 연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남아공 수도인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 상공회의소 소장인 마티아스 보덴베르크의 설명에 따르면 유럽의 비즈니스와 아시아의 비즈니스 사이에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모잠비크 공항, 잠비아 병원, 케냐의 철도와 같은 프로젝트에서 이런 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중국은 해당 국가와 협정을 맺고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여기에는 국영 은행 포함한 중국은행들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재원을 제공하는 파이낸싱이 포함된다. 아프리카 비즈니스 세계를 잘 아는 마티아스 보덴베르크는 이런 관점에서 유럽에 약점이 있다고 하였다. 이는 독일의 기업들이 중국의 경우처럼 유사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19년 아프리카 국가 GDP 성장률 순위

공작기계 사업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일 기계는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아시아의 경쟁 제품보다 고가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독일의 하이테크 기술은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오버 스펙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다. 독일 기업은 개별적인 기계 설치, 인력 교육 그리고 서비스 제공 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의 중국의 서비스 점수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아시아 기술은 사용하기가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산업적 요건에 맞게 조정해야 하며, 금융 지원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