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대한 염려가 스위스 산업을 괴롭히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 스위스 MEM(기계·전자·금속) 산업이 뚜렷하게 악화되었다. 전년 대비 수주량이 12.5% 감소하였다.

슈테파네 이타세(Séphane Itasse)

Swissmem 협회에 따르면 매출(-1.9%)과 수출(-1.0%)이 감소하였다. 최근 경제 정책 리스크가 심화되었고, 그로 인해 스위스 프랑(11월 중순 현재 환율로 1,164원)이 다시 절상되었으며, 특히 주요 판매 시장의 경제는 더욱 약화되고 있다.

2분기 급격한 주문 감소

2019년 2분기 수주가 전년 동기에 비해 -19.5%로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물론 2018년 같은 기간의 주문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달성되기는 했었다. 특히, 1분기 매출에서 1.1%, 2분기 매출에서 2.6%가 감소하였다. 기업들은 전년도의 양호한 실적 때문에 버티고 있지만, 매출 감소는 수주에 비해 그렇게 뚜렷하지 않았다.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상황으로 받는 영향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본 운용은 평균 이하이다

수주 감소는 자본 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8년 4분기 수주가 91.6%에 도달한 이후, 2019년 1분기에 89.3%로 떨어졌고 2분기에는 86.6%로 더욱 떨어졌다. 취리히 대학 경제 연구소(KOF)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2019년 7월 수주는 83.7%를 달성하였는데, 이는 일반 평균인 86.4%보다 낮은 것이다. Swissmem에 따르면 MEM 산업 직원 수는 2019년 1분기에 322,800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고용면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2.6% 높은 편이지만, 2019년 상반기의 고용 수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감소한 수주량과 자본 운용을 바탕으로 Swissmem은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일자리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대로 인력 감축과 파트타임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 미국 수출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MEM 산업의 상품 수출은 2019년 상반기에 345억 스위스 프랑(원화로 40조 원)을 달성하였다. 이 값은 전년 동기보다 1.0% 낮아진 수치이다. 개별 상품 그룹에서 수출량은 각각 다르게 전개되었다. 금속(-6.2%), 기계 공학(-5.2%), 전기전자(0.9%) 수출은 감소하였다. 유일하게 정밀 기계 산업만 증가하였다(+4.0%). 전 세계 지역별 분석에서 대 EU (-1.5%)와 대아시아(-2.6%) 상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대 미국 수출은 계속해서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5.1%).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전망은 더욱 흐리다. 글로벌 무역 갈등과 통화 분쟁, 무질서한 브렉시트 그리고 몇몇 EU 국가의 부채 문제와 같은 리스크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MEM 산업의 중요한 시장 경제가 냉각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예측도 계속해서 하향 수정되고 있다. Swissmem 이사인 슈테판 브룹바허의 설명이다. 최근 상황은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요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1년 안에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격변이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