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브라질

브라질에게 지난 2년은 매우 힘든 시기였다. 2014년에 국내 총생산이 겨우 0.1% 성장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엔 현저히 경기 침체에 빠져들었다. 희망을 갖게 만든 것은 정권 교체이다. 

슈테파네 이타세(Stéphane Itasse)

BCB(Banco Central do Brasil,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브라질은 지난 해 국내 총생산은 3.8% 줄었고, 올해는 -3.3%로 마감할 것이라고 한다. 원자재 값 약화, 중국의 수요 하락, 대규모 부패 스캔들과 정치적 혼란이 경제를 더욱 괴롭히고 있다. 그 사이 적어도 정치 만큼은 잠깐의 휴식이 찾아왔다. 5월 12일에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직무 정지되었으며, 8월 31일 상원 의원에 의해 탄핵되어 물러났다. 현재 정부는 미셰우 테메르가 이끌어 가고 있으며, 그는 2018년에 있을 그 다음 대선까지 우파 정부를 이끌 전망이다.

새 정부는 브라질 경제를 다시 부흥시키고자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셰우 테메르는 대통령직 인수 이후 감원, 해고, 민영화, 연금 개혁 및 노동 시장 자유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앞으로 20년간 정부지출 확대를 전년의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제한하여, 예산 안정에 기여할 헌법 개정안에 국회의 동의를 받았다. 관측통들은 2016년 말까지 내년에 발효될 수 있도록 상원이 헌법 수정안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셰우 테메르는 TV 프로그램 TV Globo에 출연하여 2018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현재 경기 회복을 위해, 대중적 인기가 없는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경제계는 일단 정부의 변화를 환영하였다. 하지만 경제지표는 경기 침체의 탈출구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BCB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지수는 8월 이후 약간의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9월과 10월 들어 도로 악화되었다. 어쨌든 이러한 낙관론은 기대감에 의해 주도되어 왔으며,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에서 지수들은 확신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에 비해 소비자의 신뢰도는 개선되고 있으며 정권 교체 이후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산업 생산 및 가동률은 여전히 약세이다

브라질: 2006년 ~ 2016년 간 실제 국내 총생산(BIP) 성장 (전년과 비교). (출처: IWV/Statista)

경제지표가 가혹해진 상황에서 경기 상승의 징후는 아직 없다. BCB에 따르면 산업 생산은 지난 12개월 동안 9.19% 줄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광산 산업에서 제조 산업보다 훨씬 더 심하게 겪고 있다. 광산 산업에서는 8월에 확실한 슬럼프가 있었고, 9월에 이어진 상승 데이터는 아주 미약했다. 제조 산업의 가동률은 연중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8월에는 74.1%로 감소했다(최신 수치). 여기에 산업 회전률와 노동 시간도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