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an, 디지털화가 배선 시간을 줄인다

수주 장부가 가득 찼다. 그런데 숙련공이 부족하다. 이런 경우 컨트롤 캐비닛 제작이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계속해서 복잡하고 개별화된 제품들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 하지만 여기에서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브리기트 하겔쉬르(Birgit Hagelschuer): Eplan Software & Service GmbH & Co. KG 언론 및 홍보 담당

컨트롤 기술과 구성 요소의 복잡성, 개별화에 대한 고객의 요건, 다양한 국제 표준, 촉박한 납기, 그리고 마지막 순간 고객의 변경으로 인해 컨트롤 캐비닛 제작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여기에 숙련공 부족 현상까지 더해진다. 미래의 핵심 제조 과정에는 작업 목록, 설치 도면, 회로도가 들어 있는 폴더에 의존하는 대신, 컨트롤 시스템 제작이나 컨트롤 캐비닛 제작의 프로세스를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정밀하게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선도에서 Rittal 시스템 캐비닛 VX25까지 연속적으로 계획 가능하다

이미 소프트웨어, 컨트롤 캐비닛 시스템 그리고 생산 자동화를 위한 기계들은 높은 성숙도에 도달하였다. 오늘날 가치 창출 체인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잠재력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이러한 잠재력은 제품 개발과 생산의 상호 협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엔지니어링, 설계, 작업 준비 그리고 생산을 연속적인 가치 창출 체인으로 조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기술의 상호 협력

전자동 와이어 조립기에서 나오는 케이블: 와이어는 전자동으로 사전 조립된 후 정리된다.

지난 SPS IPC Drives 박람회에서 Rittal과 Eplan은 배선 작업의 새로운 통합을 형성한 솔루션을 소개하였다. Eplan과 Rittal은 엔지니어링과 생산을 연결하여 완벽하게 조율된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스템 기술, 기계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가 가치는 명확하다. 전체적인 솔루션은 제품 제조 프로세스에서 전체적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두 기업은 SPS IPC Drives의 스테이션 1에서 엔지니어링과 설계 특징을 완전하게 소개했다. 새로운 버전 2.8의 Eplan Pro Panel을 선두로 Eplan 솔루션이 시스템 제작과 컨트롤 캐비닛 제작 환경을 선보였다. Eplan Electric P8의 엔지니어링에서 Eplan Pro Panel의 설치 구성, 작업 준비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서멀 디자인(Rittal Therm) 분야에서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나 Rittal Perforex/Secarex 공작 기계 등을 위한 고급 제조 인터페이스를 소개했다.

배선 작업의 수고가 줄어든다

Eplan Smart Wiring이 배선 프로세스를 단계 별로 시각화하여, 모바일 단말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배선은 컨트롤 캐비닛을 만들기 위한 전체 작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종래의 작업 방식에서는 배선을 위해 와이어를 준비하는 시간이 평균 157초가 걸렸다. 따라서 계획 단계에서 연결 작업을 미리 처리할 수 있다면 배선 작업을 훨씬 줄일 수 있다. 전기 설계에서 미리 생각할 수 있는 것, 즉 기능상 정의된 전기 기술적 연결을 Eplan Pro Panel에서 미리 계획할 수 있다.

스테이션 2에서는 Rittal의 새로운 콤팩트한 전자동 와이어 조립기 Wire Terminal WT가 소개되었다. 이 기계는 수동 프로세스에 비해 8배 빠르게 와이어를 조립할 수 있다. WT24와 WT36 버전으로 구매 가능하며,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 직경 0.5 ~ 2.5mm2의 최대 24개 또는 36개의 각각 다른 와이어를 전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다. 조립 구조에서는 Eplan Pro Panel로 계획된 와이어가 전자동으로 조립된다. 작업자 개입 없이 자르기, 절연체 제거, 크림핑 등의 작업 단계가 실행된다. 옵션으로 구매 가능한 프린팅 시스템은 와이어에 바로 프린트가 가능하다. 이렇게 조립된 와이어는 정렬 시스템을 통해 후방에 배치된 프로세스 단계로 전달된다. 이제 Wire Terminals WT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생산해야 할 와이어가 특정 순서를 따르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 순서는 소프트웨어 기반 어시스턴스 시스템 Eplan Smart Wiring에 반영된다. 사전 제작된 와이어는 와이어 매거진에서 추출하여 순서대로 배선할 수 있다.

수동 배선을 위한 디지털 어시스턴스 시스템

Eplan Smart Wiring 버전 2.8의 새로운 테스트 모드는 실제 컨트롤 캐비닛 최종 시험에 활용할 수 있다.

스테이션 3에서 방문객들은 디지털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이용한 와이어 수동 조립과 배선을 체험하였다. 배선도에 있는 전기 연결을 컨트롤 캐비닛에 설치할 경우 평균적으로 전기 기사 4.5명이 필요하지만, 실제 배선에는 이에 절반이 조금 넘는 시간만 소요된다. 스테이션 3에는 디지털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실제 배선 작업 공간이 마련되었다. 소프트웨어 Eplan Smart Wiring은 디지털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배선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배선 프로세스를 일목요연하게 단계별로 시각화하고 모바일 장치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작업 단계는 Wire Terminal WT에서 출력되는 조립된 와이어와 동기화된다. 즉 Rittal의 Wire Terminal WT의 와이어 1이 Eplan Smart Wiring의 와이어 1이다. 따라서 배선 기사는 하나씩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자동 기계가 한계에 부딪히는 곳에서는, 반자동 기계가 기계 절단 또는 마킹 시스템을 위해 Eplan에서 정보를 제공받는다. 박람회 방문객들은 컨설팅 부문에서 방법 변경, 컨트롤 캐비닛 제작의 표준화 및 자동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데이터 수집을 위한 디지털 회로도 케이스

지금까지 기계 또는 시스템 배선이 완성되면, 정비 및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자료(작동 수단 목록, 부품 목록, 단자 도면 및 당연히 인쇄된 형태의 배선도)가 배선도 케이스에 들어 있었다. 디지털 버전으로 대체되면서, 사용자들은 액세스 권한에 따라 모든 관련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자료를 중앙화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디지털 자료와 실제 컨트롤 캐비닛은 컨트롤 캐비닛에 부착된 일대일로 대응하는 QR 코드를 통해 짝 지어진다. Rittal-VX25 대형 캐비닛의 구성 요소와 공장에서 사용하는 이 마킹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각각의 캐비닛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Rittal 앱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여 컨트롤 캐비닛 항목에 대한 정보를 읽어 오거나 Rittal 디지털 정보 관리를 통해 컨트롤 캐비닛이나 기계에 속한 Eplan 프로젝트를 읽어올 수 있다. 새로운 클라우드 솔루션인 Eplan e-View를 연결하여 서비스와 유지 보수에서 Redlining 시나리오를 묘사할 수 있다.

하노버 박람회에서 Rittal과 Eplan은 쇼케이스에서 통합 가치 창출 체인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이 프로세스는 서로 조율된 엔지니어링과 작업 준비 소프트웨어 모듈로 구성되며, Eplan Electric P8과 Eplan Pro Panel 그리고 Rittal의 신형 전자동 와이어 조립기 Wire Terminal WT와 같은 자동화 기술과 시스템 기술로 구성되며, 디지털 어시스턴스 시스템인 Eplan Smart Wiring을 통해 이 프로세스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