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을 위한 ERP 시스템 구축 팁 5가지

 

개별적으로 구성되는 분야 별 ERP 시스템이 중소기업의 스마트 생산을 위한 컨트롤 센터로 발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를 위한 ERP 시스템을 선택 구현할 경우, 기업이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군나 슈크(Gunnar Schug): Proalpha의 CTO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ERP 시스템 구축과 확장은 복잡하지만 잘 계획되어야 한다. 물론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전문가 팁 5가지에 귀를 기울이고 평가를 위한 지침으로 사용한다면 처음부터 올바른 길을 걷는 것이다.

1. 기다리지 말고 행동하라!

우리는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인터페이스와 데이터 포맷에 대한 통일된 표준이 확립되면 바로 시작합니다. 이런 방식은 위험한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유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보편적인 표준은 지금도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요구 사항은 너무 개별적이고 개발 주기가 굉장히 짧다. 따라서 오늘의 각 표준이 내일이면 구식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기업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발전 속도를 맞추고 현재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나중보다는 지금 바로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ERP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스마트 팩토리 주제를 계속 미룬다면, 연결점을 잃고 결국은 아무것도 얻는 것이 없을 것이다.  

2. 모놀리식 대신 모듈식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ERP 시스템은 무한 데이터 흐름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어야 한다. 최고의 유연성과 민첩성 그리고 외부 시스템과 기능의 신속한 통합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과거에는 ERP 시스템이 모놀리식, 즉 고정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처리하는 폐쇄형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인더스트리 4.0은 데이터 흐름의 복잡성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이를 관리하고 많은 양의 정보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과제가 전면에 대두되었다. 바로 전체 가치 창출 체인 상에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결합하는 것이다.

             기업은 완전한 네트워킹을 통해 그리고 회사의 경계를 뛰어넘어야 비로소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서비스 분야 등에서 새로운 제품 라인과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할 수 있다. 역으로 지금까지 통합되어 있던 많은 기능들은 아웃소싱하고 분야와 필요에 따라 모듈식으로 보완하여야 한다. 성공하고자 한다면 ERP 시스템은 개별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기능과 제3자 솔루션 드리고 기계 연결에 대해 열려 있어야 한다. 또한 상호 운용성과 연결성이 키워드이다.

Proalpha가 PAC와 공동으로 ERP 시스템과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측면에서 향후 2년 간의 현대화 전략을 조사하였다.

3. 엄청난 인터페이스 라인 대신 ESB

네트워킹이 점차 증가하면서 인터페이스 수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하지만 다양한 시스템과 어플리케이션들이 여전히 1 대 1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교환하고 있다. 한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라인으로 연결하고자 한다면, 라인 뭉치에 어안이 벙벙해질 것이다. IT 책임자들은 이를 인터페이스 스파게티라고 부른다. 이는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혼돈은 불가피한 일이다. ESB(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버스)를 적용한 서비스 중심 아키텍처에 대안이 있다. 모든 유형의 시스템을 비교적 간단하게 이러한 미들웨어에 연결할 수 있다.

이 버스는 데이터 교환의 백본으로서 다양한 시스템 간의 안정적이고 민첩한 정보 교환을 책임진다. 이 버스는 모든 통상적인 포맷의 정보 캐리어를 http, ftp, pop3, JMS을 통해 또는 파일로 탑승시킬 수 있는 중앙 분배 메커니즘의 역할을 한다. 버스는 정보 캐리어를 연결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운반하고, 필요한 경우 데이터를 각 목표 시스템의 포맷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한다. 언뜻 보기에 1 대 1 연결이 더 좋아 보이지만, 시스템을 두 개 이상 연결해 보면 데이터 교환을 ESB를 통해 훨씬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고, 외부 시스템에도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 수는 줄어들고, 정비와 관리 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 알파와 오메가: 데이터 통합

네트워크화된 데이터가 서로 맞지 않으면 최고의 인터페이스 효율도 결국 무용지물이 된다. 결국 ERP 시스템을 적합하게 사용하기 위한 토대는 바로 데이터 품질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을 위해 서로 통신하는 기계와 시스템은 물질 번호, 제조 시스템, 운반 수단, 공구, 납품업체 주소와 같이 ERP 시스템이 제공하는 수많은 마스터 데이터를 이용한다. 단 한 곳의 데이터 레코드가 잘못되어도, 높은 수준의 네트워킹으로 인해 이는 계속해서 남아 있게 되고, 결국 후속 오류와 비용을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ERP 시스템에 통합되는 데이터 품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툴은 자동으로 빈 데이터 필드, 불일치성, 오류 그리고 마스터 데이터에서 눈에 띄는 변종을 식별한다. 적절한 툴은 부분적으로 데이터 레코드를 자율적으로 최적화하고, 이를 위해 사전 정의된 규칙으로 작업한다. 이때 사전 정의된 규칙은 사용자가 개별 규칙과 문턱 값을 이용하여 조정할 수 있다.

5. 릴리즈 기능은 필수이다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해 혁신적이고 점진적이며, 또한 열려 있고 함께 성장하는 ERP 솔루션이 필요하다. 혁신은 감이 멀다. 인공 지능(AI), 블록체인,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와 같은 개념들이 혁신의 실마리를 전달한다.

따라서 현대식 ERP 시스템은 일회용 설치물로 설계하면 안 된다. 정기적인 릴리즈를 이용하여 제조사가 계속해서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하고, 미래에도 기능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된 컨트롤 센터이어야 한다. 또한 수 년에 걸쳐 중단 없이, 사용자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새로 구현하는 일 없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