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물류업의 위험과 기회

글로벌 무역의 긴장 상황, 지속적인 비용 압박, 새로운 기술의 출현 등, 자동차 물류업계의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업계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타계하고, 미래에도 살아남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이 인터뷰는 세바스티안 호프만(Sebastian Hofmann)이 진행하였다.

 

air bag의 A에서 이붙이 벨트(이 단어의 독일어는 Z로 시작)의 Z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자동차는 평균적으로 약 10,000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다. 이 부품들이 제 시간에 올바른 위치에 순차적으로 차체에 조립되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그런데 여기에 위협적인 무역 전쟁, 고객의 요건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물류 업계는 진땀을 흘리고 있다. HTW Saar의 국제 물류 관리학 교수인 Dr. 코르네와 함께 물류 업계가 이 불가능한 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물류업체는 이러한 트렌드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Dr. 토마스 코르네(Thomas 코르네) 교수: 2012년부터 HTW Saar에서 국제 물류 관리학 교수를 맡고 있다. 동시에 물류 노동 협회 AKJ Automotive의 연구 책임자이다.

코르네 교수님, 자동차 물류업계가 현재 잘하고 있는지 평가하신다면 몇 점을 주시겠습니까?

코르네: 2008년 경제 위기 직후 상황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현재 독일 제조사들은 매출과 수익 면에서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징벌적 관세와 보복 관세를 이용한 미국의 보호무역에 의해 행동 반경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화와 새로운 기술로 인한 리스크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는 지금이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100점 만점에 50점을 주겠습니다.

 

위협적인 무역 전쟁과 세계 무역의 긴장을 생각하면 너무 낙관적인 평가가 아닌가요?

코르네: 언뜻 생각하면 그런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 생각하면 경제 위기 이후 변화의 압력은 개선을 자극하는 요소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Daimler나 BMW와 같이 미국에 제조 공장이 있는 독일 기업들은 이 시점에서 공급업체 네트워크와 생산 네트워크의 구조 변화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체적인 물류 프로세스와 생산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익숙한 속도로 발전하는 것이 쉽고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코르네: 솔직히 말해 자동차 업계에서 „이전과 같이 잘 나간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시장 유동성으로 인해 공급업체들은 자신들의 공급 체인을 지속적으로 재고하고 있으며 제조사들도 오퍼를 계속해서 조정해야 할 만큼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하고 역동적인 컨셉트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납기 준수와 사후 서비스와 같은 기준도 점차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와 물류 업체는 또 다른 과제에서 몇 년 전보다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바로 아시아 기업들로 인한 경쟁 압박입니다. 아시아 기업들은 독일 공급자들보다 훨씬 값싸게 생산하면서 품질에서도 독일을 점점 조여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Made in Germany“가 높은 품질에 대한 기준이 되고 있지만, 이미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Opel이나 폭스바겐과 같은 독일 기업을 압박하는 현대의 낮은 가격 세그먼트에서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이러한 상황을 더욱 힘들게 할까요?

코르네: 맞습니다! 자율 주행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후에 자율 주행 택시가 상용화된다면 누가 자동차를 소유하고 싶어 할까요? 분명히 이 부분에서 극심한 가격 전쟁이 있을 것입니다. 이 부문에서 자동차 제조사와 자동차 물류업체는 해결책을 찾고 생산과 공급망 관리에서 적절한 전제 조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요?

코르네: 생산 물류 자동화는 큰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AGV(무인 운반 시스템) 외에 자동화된 환적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디지털화도 지속적인 개선에 많은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기업들은 관련 디지털 정보를 정제하여 공급 체인을 최적화하고 결정을 단순화하여 다른 효율적 잠재력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물류는 디지털화 측면에서 얼마나 왔습니까?

코르네: 유감스럽게도 많은 시스템들이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우수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자동차 물류에서는 공급 체인을 점검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몇몇 지점에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확립하였습니다. 또한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물류 업계의 어플리케이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급 체인이 한 눈에 들어오고 물류에서 점차 수익이 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세계적인 무역 긴장 속에서도 업계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독일과 유럽의 자동차 산업이 신속하고 지속 가능하게 현재의 상황에 적응해야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성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