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는 현재 성장 중이고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독일의 대 인도 수출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1년의 최고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VDMA는 성장 여력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슈테파네 이타세(Stéphane Itasse)

VDMA(독일 기계엔지니어링 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는 2018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인도 시장에서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카를 마틴 벨커, VDMA 회장) 독일의 기계 및 시스템 제조사들은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확신하고 있다고 카를 마틴 벨커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인도는 아직까지 세계 무역 시장에서 그 규모에 비해 걸맞은 위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제 분야에서 산업 비율을 계속해서 높이고 중소기업 투자자들에게 조건을 개선하고 있는 인도 정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카를 마틴 벨커)

지난해 독일 기계 제조사들은 인도에 31억 유로(원화로 약 4조원)에 상응하는 제품을 수출하였고(+ 4%), 2018년 상반기의 수출액은 16억 유로에 달하였다(+ 10%). VDMA에 따르면, 정밀 공구와 같은 전문 분야, 펌프, 일반적인 항공 기술, 드라이브 및 유체 기술, 로봇 공학과 자동화 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이어져 실익을 얻을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에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대인도 수출은 3억 5천만 유로로 약 10% 증가하였다.

인도 정부는 경제를 위해 일반적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

VDMA의 관점에서 인도와의 비즈니스에 추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지점에서 조정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세금 부담을 줄이고, 관세 절차를 간소화하여, EU와의 자유 무역 협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인도는 지난 몇 년간 수입 관세를 내리고 세금 개혁(GST, Goods and Service Tax )으로 이를 간소화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로 수입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여기에 또 지방세가 추가된다. VDMA에 따르면 EU와 인도 간 자유 무역 협정이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 협정 체결은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업체에 대한 독일 기계 산업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EU 시장을 인도 산업에 더욱 개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VDMA의 두 번째 관심사는 인도의 투자 기회 확대이다. 새로 투자하거나, 기존 생산 시설에 새로운 공장터를 찾는 많은 기업들이 적합한 곳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불분명한 소유 관계, 높은 가격, 규제로 인하여 토지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경우이다. 이로 인해 투자 비용이 증가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독일 기계 엔지니어링은 MAKE IN INDIA의 혜택을 누릴 것이다

VDMA의 세 번째 제안은 „Make in India“를 더욱 촉진하는 것이다. 2015년 인도 총리 마헨드라 모디가 발표한 개혁과 현대화 전략이 독일 기계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기회를 제공했다. 인도 정부는 산업 생산을 확대하고 현대화하여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한다. 인도의 현대화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 인도는 이러한 수요를 현지 생산으로는 충족할 수 없다. 이 점에서 VDMA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VDMA는 네 번째 포인트는 교육 환경이다. VDMA 협회에 따르면 현재 인도 학교 졸업자의 5%만이 자격을 갖춘 신입 교육에 접근할 수 있다. 그 결과 산업계는 자격을 갖춘 직원 수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VDMA는 이를 위해 인도 정부가 교육의 기회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VDMA 협회 보고에 따르면 독일의 많은 기계 제조사들은 과거 10년 간 인도에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약 550개 VDMA 회원사들은 현재 인도에 지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2017년에 독일 기계 제조업의 인도 직접 투자 금액은 12억 유로(원화로 1조 5천억원)로, 2008년의 약 3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