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산업의 성장과 기계 제조업

범용 공작기계가 미래의 지능형 공장에 적합한 지능형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이러한 생산방식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광범위한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폴란드의 공작기계에도 적용된다.

안드레이 오스트로브스키(Andrzej Ostrowski): 폴란드 MM 산업부 소속

2016년에 전세계적인 공작기계 생산수치는 680억 유로(원화로 약 89조원)였고, 장비(부속품, 공구)와 대체 부품을 포함하면 920억 내지 950억 유로에 이른다. 이는 전년도에 비하면 후퇴한 것인데, 이는 2015년의 공작기계 과잉생산(특히 중국)과 일시적인 범용기계의 포화로 인한 것이다.

2010년대 초반부터 전세계 공작기계 시장의 구조적 중심이 아시아 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술적으로 복잡한 공작기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 공급자들에게는 손실이 되고 있다. 2017년도 폴란드에서는 약 4,000대의 금속가공 공작기계가 생산되었으며, 그 가운데 상당 수(2,800대)는 범용기계였는데, 머시닝 센터, 싱글 스테이션 기계 및 멀티 스테이션 기계 비율이 2010년에 비해 후퇴하여 29%에 머물렀다.

수입이 폴란드 시장을 지배한다

2015년 금속공작기계 생산량이 1/4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시장에서 국내 공급은 수요의 30%도 조달하지 못했다. 따라서 독일이나 미국, 중국, 한국 등 해외에서 많은 기계를 수입해야 했다. 대 중국 수입은 범용성 공작기계에 치우쳐 있는 반면, 독일로부터의 수입되는 기계는 기술적 우위에 있는 가공기계를 포함하고 있다(2016년 3억 5400만 유로). 이런 기계들은 폴란드에서 생산되고 특정 고객을 위해서 소량 생산된다. 폴란드는 공작기계 수입과 수출과 관련하여 높은 적자가 기록되었다(2016년 약 5억 유로, 그 가운데 3억 유로가 대 독일 수입).

폴란드 기술부에 따르면, 2017년 폴란드 내에는 약 220개 기계제조업체가 있고, 그 가운데 다섯 개가 250명 이상의 직원을 둔 중견기업이었다. 전체 업계에서 몇몇 기업만 완제품을 생산하고, 대략 20개 업체는 외국 기업의 지사나 대리점이며, 나머지는 구성 부품, 대체 부품, 액세서리 등 공작기계 장비 생산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폴란드 제조사들의 제품 범위는 주로 글로벌 기업들과 중국, 한국 기업들의 기계들이 공급되고 있다.

폴란드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폴란드 금속가공 공작기계 생산 (2020년까지 예상)

폴란드의 공작기계가 영향을 받는 거시경제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이는 가속화된 경제성장(2017년에 초대 4.6%)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분야를 포함하여 많은 분야에서 생산 증가를 반영하는 역동성(7.3%)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2018년 폴란드 산업에 대한 PMI(구매 관리자 지수)도 54점으로 50점(경기 회복과 경기 침체가 교차하는 지점)을 뛰어 넘었다. 이는 폴란드 기업의 현재와 미래의 번영에 대한 낙관적인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계 제조업의 경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기계 제조업은 2017년에 2십억 폴란드 즈워티(원화로 6천억원)가 넘는 순이익을 달성하였고, 그 가운데 순매출이 5.7%였다. 기계 및 설비(공작 기계 포함) 제조사의 안정적인 상황에 대한 신호는 고용 증가로 발현되고 있다. 2017년 말 제조업계 직원 수는 122,000명으로 4년 연속 증가하였다. 폴란드 제조업의 장기적인 시장관점에서 보면 다양한 옵션을 고려한 스마트한 전문화가 최적의 선택이다. 이는 특수기계 분야에서 성공의 기회를 찾고 있는 주요 폴란드 기업들에서 일고 있다. 이는 철도 산업, 선박 제조, 방위 산업에서 사용하는 대형 공작기계를 예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