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로봇을 이용한 하이테크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의 하이테크 중심지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자국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야심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자동화 부문 특히 로봇 분야에서 그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 중이다.

마니크 메타(Manik Mehta)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공급 체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기 전자 부품, 공작 기계 그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부품과 시스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의 „거대한 사업 잠재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전문가들은 독일 기계 제조업을 말레이시아로 끌어 들이고 있다.

Malaysian Society for Engineering + Technology (말레이시아 로봇 공학 및 자동화 연구 그룹 협회) 회장인 Dr. 이쉬칸다르 바하린은 이 연구 그룹의 우선 순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는 현재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들어온 4백만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쉬칸다르 바하린 회장의 설명에 의하면 말레이시아는 외국인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를 10% 정도 축소하려고 한다. 이에 노동력의 공백은 다른 조치를 통해 줄이거나, 자국에서 생산하는 로봇이나 자동화 기술 구현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말레이시아는 복잡한 작업 프로세스에서도 로봇과 기계를 제어하기 위해 고도로 숙련된 자국의 전문 인력을 교육하여 확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도 통하는 마법의 주문은 산업 자동화이다

위에서 언급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말레이시아의 산업 자동화이다. „우선 순위는 로봇을 각 분야에서 이용하는 것이고, 다음으로 로봇 및 자동화의 전문 자격을 갖춘 기술 공급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의료, 기계 엔지니어링, 농업, 가구 산업 및 목재 산업과 같은 많은 분야에서 이로 인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로봇은 맞춤 로봇을 의미하며, 각 업계의 특수한 목적에 따라 생산되고, 이 로봇들은 생산성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이쉬칸다르 바하린)

이쉬칸다르 바하린 회장은 산업 로봇에 „유망한 미래“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는 이른바 서비스 로봇, 예를 들면, 운동 능력을 상실한 환자의 일상이나 의료 분야에 로봇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로봇은 인간의 기술적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고객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쉬칸다르 바하린)

Kulim 하이테크 파크의 사장인 Dr. 안누아르 모하메드 사파르는 하이테크 파크의 발전을 더욱 촉진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Kulim 하이테크 파크의 대표인 Dr. 안누아르 모하메드 사파르는 최근 하이테크 파크의 발전을 더욱 촉진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독일 기업 Infineon이 이 곳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였으며, 의료기를 생산하는 미국 기업 Teleflex도 이 곳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Fuji, Osram, Intel, Panasonic 같은 다른 기업들도 많습니다. Osram은 이 곳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십억 유로를 투자하였으며, 연구 개발에 2십억 유로를 더 투자할 계획입니다.“(안누아르 모하메드 사파르)

AEC 가입이 사업 잠재력을 월등하게 높였다

Kulim 하이테크 파크는 2015년 말 AEC(Asean Economic Community, 아세안 그룹 경제 공동체)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 AEC는 총 인구 6억 명의 거대 시장으로, 사업 잠재력을 알아 본 기계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 독일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MIDA (Malaysian Investment Development Agency, 말레이시아 투자개발당국) 프랑크푸르트 사무실 책임자인 S. 시바수리야무르티도 독일 기계 제조사들이 AEC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도약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기계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산업을 성장과 발전 분야로 간주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높은 우선 순위“의 혜택을 받고 있는 이 분야는 특히 고품질의 까다로운 기계 및 시스템에서 훌륭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제11차 말레이시안 산업 플랜(2016 ~ 2020)에서 기계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산업을 이른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촉매 산업으로 선정하였다. 이 분야는 다른 산업 분야와 연결하여 고품질 제품에 대한 사업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MIDA에서 제시하는 기획에는 가공 산업이 전체적으로 5.1% 성장할 것이고, 2020년까지 국민총생산에 약 22.5% 기여할 것이라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기계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훌륭한 투자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산업 분야에 독일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세그먼트가 있다. 특히 전문화된 제조 및 응용 사례를 위한 기계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크다. „금속 가공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레이저 커팅 기계, 머시닝 센터, 방전 가공기, 밀링 및 드릴링 기계 또는 선반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많은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들이 자동차, 전기 장치 및 전자 장치 그리고 다른 분야에 대한 기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바수리야무르티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는 일본 기업 Aida를 예로 들었다. 이 업체의 발전 설비와 장비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생산된다. 말레이시아는 보일러 생산과 관련해서는 동남 아시아 최대의 생산국입니다. 지역 전문업체들은 산업용 보일러 및 기타 유형의 보일러와 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할 능력이 있다고 시바수리야무르티는 강조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기계 및 플랜트 분야에서 지역적 생산 센터와 유통 센터를 건설할 열망을 갖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연구 개발 작업에서 자신들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시바수리야무르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외국 기업들에게 „좋은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시장으로 가는 전략적 관문이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13개 국가들과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하여 28억 명의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기업들의 성공적인 참여 사례

다토 페터 할름, 쿨림 Infineon Technologies 부사장 겸 CFO: „말레이시아 지사는 100% 수출 지향적입니다.“

독일 기업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말레이시아에 투자해 왔다. 성공적인 독일 진출의 예로, 뮌헨 근처 노이비베르크에 소재한 Infineon Technologies AG가 있다. 이 업체는 웨이퍼 및 자동차 산업과 산업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칩 카드, 보안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쿨림에 공장을 두고 있다. „우리는 멜라카에서 시작하여 쿨림에 공장을 새로 지었습니다. 우리는 칩카드를 쿨림에서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드레스덴에 있는 공장에서 제작합니다.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100% 수출하고 있습니다.“(다토 페터 할름, 쿨림 Infineon Technologies 부사장 겸 CFO) 이 업체의 주요 시장은 중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이다. 말레이시아가 비전 2020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다토 페터 할름은 말레이시아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토 페터 할름의 말이다. „새로 도입된 말레이시아 통화 링기트로 거래를 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불필요한 서류 작업과 추가비용을 초래하겠지만, 이를 먼저 언급해야 합니다.“

쿠알라룸푸르의 독일-말레이시아 상공 회의소 소장이자 말레이시아 산업 환경 전문가인 다니엘 베른벡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이 곳이 중소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지만 투자가들은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전에, 먼저 자신들의 과제를 잘 알아야 합니다.“ 베른벡에 따르면, 독일-말레이시아 상공 회의소는 이 곳이 미래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1번지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