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개발만큼 역동적인 이미지 변신

폴란드는 독일 전자산업의 긴밀한 파트너로 국내 생산액이 국내 시장 규모보다 10억 유로는 더 많다. 폴란드의 개발 기술이 단순 제조국 수준에서 벗어나 하이테크 산업분야에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프랑크 야블론스키(Frank Jablonski)

독일은 가장 중요한 폴란드의 교역 파트너 가운데 하나이다. 교역량이 지난 해 11개월 만에 수출에서 27%, 수입에서 23%를 초과하여, 폴란드의 수입은 양국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높은 수치에 도달하였다. 이런 효과는 정치권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다. 베아타 시드워 폴란드총리는 하노버 박람회 개막일을 달력에 표시하고, 폴란드 경제개발부차관인 타데우슈 코시친스키를 박람회 현장에 미리 보냈다. 타데우슈 코시친스키 차관은 이번 하노버 박람회에서 국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자국의 입지를 촉진하고자 하였다. 코시친스키 차관은 로봇 공학, 정보 공학, 디지털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폴란드의 개발 잠재력을 역설하고 다른 산업 국가의 작업장이라는 이미지는 옛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폴란드는 „Integrated Industry Creating Value“라는 모토로 적합한 사례를 가지고 하노버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출처: 국립 통계청 및 동유럽 ZVEI-자체 계산: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의 전기 시장은 2003년부터 두 배 이상 성장하였고, 2015년에 248억 유로 규모가 되었다. 폴란드의 Morawiecki-Plan (폴 개발계획)은 25년 후 폴란드를 유럽의 정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기 이동성이 폴란드 발전에 동력을 제공한다

폴란드는 새로운 슬로건인 „Smart means Poland“에 맞게 새로운 기술 분야를 하노버 박람회 중심에 내세웠다.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이름을 굳힌 Medcom사는 이 상황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Medcom의 제품은 폴란드뿐만 아니라 독일 드레스덴, 함부르크 그리고 하노버의 전기 버스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업체는 철도 차량, 트롤리 또는 전기 버스 시스템의 생산 및 통합을 전문으로 한다. 제품 범위는 철도 인버터, 컨트롤 시스템 및 모니터링 시스템 또는 재생 컨버터에서부터 전기 자동차 에너지 저장장치 또는 충전 스테이션을 위한 하이브리드 인버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 약 250명의 직원이 이 포트폴리오로 지난 30년 간 글로벌 고객 기반을 구축하였다. 250명의 직원 가운데 25%가 개발 엔지니어들이다. 현재 매출의 40%는 30개국으로의 수출에서 나온다. 이미 브라질에 자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지난 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 시장은 터키였다.

지난 수년 간 전기 이동성 촉진 프로젝트는 Medcom의 핵심 비즈니스에 속했고, 지난해 11월부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폴란드로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Medcom은 폴란드의 기업 및 대학으로 구성된 그룹과 함께 전기 이동성 개발 촉진을 위한 클러스터 형성에 대한 양해 각서에 서명하였다. 세계 시장에 대한 자체 출발점을 개선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도 제시하였다. 즉 대도시의 공기 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수요를 높이여 최적화하고, 에너지 저장을 위한 추가의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십으로 시장을 점령한다

이런 방식으로 엔지니어들은 Mitsubishi와 1년 동안 함께 작업하였다. 고객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통해 제품 개발 시에도 공통의 방식이 생겨났다. Medcom은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 분야의 최신 제품을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Medcom은 스스로를 SiC 기술 확산의 선구자로, 이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몇 년 안에 획기적인 기술적 변화가 올 것이라고 한다. 대중 교통(철도, 지하철, 트램, 전기 버스, 트롤리 버스)을 위한 에너지 기술 장치들은 전통적인 SI 반도체 대신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사용한다면 지금 당장 혜택을 볼 수 있다. 엔지니어들이 생각하는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차량 내 에너지 소비 장치들의 30 ~ 40% 경량화

■ 장치들이 30 ~ 40% 소형화

■ 소음 레벨 감소 및 승객 안락성 증대

■ 차량의 주행 특성 개선

■ 에너지 손실 30% 절감

실리콘 카바이드 부품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제품은 2014년에 이미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전기 버스용 보조 변압기가 장착된 통합 철도 인버터가 제공되고, 현재 다중 시스템 드라이브와 전기 구동 유닛용 공급장치를 연구하고 있다. 폴란드 국내 고객 가운데 하나인 Ursus 역시 전기 이동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트랙터 생산 외에 1,000여명의 직원이 3년 전부터 전기 버스를 생산한다. 2016년 9월에 출시한 연료전지 전기버스는 국제 협력의 좋은 본보기이다. 이 연료전지 전기버스에서 배터리의 일부가 수소로 구동되는 연료 전지로 교체되었는데, 독일의 Ziehl-Abegg가 협력사로 참여하였다.

가장 큰 장애물은 투자비 회수 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Künzelsauer는 수냉식 휠허브 모터가 장착된 기어리스 전기구동 저상 차축을 개발하였다. 이 차축은 폴란드와 스웨덴의 직렬 하이브리드 차량 또는 완전 전기 차량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 가격은 전통적인 중앙 구동장치에 비해 아직 높다. Ursus 버스 주문이 150건이 있고, 전문가들은 가격을 낮추고 장점을 설득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이 버스는 디젤 버스에 비해 고가이기 때문에 수익을 올리는 데에 9년이 걸린다. Ursus 버스 이사회의 마렉 폴은 이 버스에 대한 보조금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서비스 비용은 디젤 버스에 비해 3배 저렴하다. „우리는 Ursus로 인해 조용하게 계속 발전하고 수요를 기다릴 수 있게 하는 모회사를 얻었습니다. 우리의 메인 시장은 폴란드이지만, 연료셀 버전은 곧 독일과 네덜란드로 판매될 것입니다.“(마렉 폴) 그는 현재 연간 15대의 버스 제조 능력이 현저히 향상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런 의견을 정치인들도 거들어야 한다. 폴란드 경제 개발부차관인 타데우슈 코시친스키는 이 기술을 강력하게 모으고자 한다. „비용은 폴란드에서 하지만 여러분이 폴란드와 협력한다면 결과는 전세계에 미칩니다!“

폴란드는 이제 막 강력하게 주행을 시작한 흥미로운 시장이다.

프랑크 야블론스키(Frank Jablonski), 수석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