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팔하이테코 신사옥 준공

지난 5월 26일 경기도 시흥시 멀티테크노밸리에서는 마팔하이테코 신사옥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석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독일 마팔 Dr. Jochen kress 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공구협동조합, 시흥상공회의소, 마팔 본사 및 마팔 아시아 관계자 등 35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기술인 양성과 지역 발전 그리고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마팔하이테코가 되겠습니다”

박주석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에 신축한 마팔하이테코 사옥은 공조시스템을 현대화하여 공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공기 순환이 원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 팩토리는 진행 중이며, 품질관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 메저링시스템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물류창고는 스마트 스토리지를 도입하여 정확한 입출고와 납기 관리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이며, 위 3가지 생산 시스템을 통해서 제 4차 산업혁명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일 마팔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한국 공구산업과 기계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정밀 가공이 필요한 자동차부품이나 항공부품, 전자부품, 금형 등 성형 현장에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술인 양성과 지역 발전 그리고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마팔하이테코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준공식의 하이라이트, 마팔하이테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오신 350여명의 내외빈들

 

 

 

 

 

 

이어진 행사에선 마팔하이테코 사옥 투어가 진행되었다. 신 사옥은 13개월의 공사기간이 걸려 완공되었으며, 대지 16,685m2에 건평 8,075m2, 연건축면적 17,163m2으로 이전 사옥과 비교하여 대지 5배, 연전축면적은 3배 정도 넓어졌다고 한다. 건물은 38m x 38m 규모의 5층 사무동과 84m x 75m 규모의 공장동 그리고 경비실로 구성되었으며,공장동 3층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실이 있고 브릿지로 사무동 2층과 연결되어 있다. 공장동 옥상에는 100여대, 앞 마당에 80여대의 주차공간과 족구장을 마련했다.

 

준공식을 위해 독일에서 방한한 Dr. Jochen Kress 마팔 대표와 사옥 준공이 갖는 의미와 기대효과 그리고 인더스트리 4.0에 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MM: 안녕하세요? 일 년 만에 한국 방문을 방문하셨는데, 그 동안 마팔의 사업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습니까?

전세계 시장상황을 보면 북미를 포함한 아시아권 특히 한국의 상황은 정체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일을 포함한 유럽의 시장상황은 밝은 편입니다. 독일은 폭스바겐 배기가스사건 이후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자동차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현재는 경량화에 관련된 비지니스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향후 몇 년 동안 절삭공구 시장의 전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Dr. Jochen Kress 마팔 사장

MM: 신사옥 준공이 사업적 측면에서 가지는 의미와 한국 시장에서 어떤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계십니까?

전기자동차나 에너지 세이빙 자동차는 경량화가 필수입니다. 마팔은 오래 전부터 자동차 경량화를 위해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번에 신 사옥을 완공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경량화를 위해서는 알루미늄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데, 마팔은 알루미늄을 포함한 비철 금속을 가공할 수 있는 PCD 공구 등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PCD는 오늘날의 마팔하이테코가 있게 한 대표적인 공구입니다.

MM: 여전히 한국은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마팔은 작년 상반기까지는 이렇다 할 실적이 없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동차분야의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에 있으며, 항공분야와 기타 다른 분야에서도 매출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절삭공구의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 5대 시장 중 3번째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분야에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MM: 제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마팔의 인더스트리 4.0의 진척 상황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먼저 공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화가 회사 전체의 구조를 바꿀 것입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 업무를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좋은 공구만 납품하면 되었지만 요즘엔 고객들의 제조 방식이 바뀌면서 공구와 관련 데이터를 같이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마팔은 c-Com이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c-Com은 이번 9월 EMO 박람회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가 회사 내 ERP 시스템과 연결하여 모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최신 공구나 공구 데이터를 업로드가 가능하고, 회사 전체가 공유할 수 있으며, 사용 이력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구에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데이터화 하면 공구의 상태나 재연마 정도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마팔하이테코의 역사관

MM: 올해 9월에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 EMO에서 새롭게 공개되는 솔루션은 무엇입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c-Com 시스템이 공식 출시됩니다. 그리고 엔드밀, 리머, 인서트 등 새로운 버전의 공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새로운 소재와 코팅이 가미된 인서트를 공개할 예정이며, 그 밖에 공구측정기와 전자공구함, 소프트웨어 등도 새롭게 소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