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 세계최고의 로봇강국을 목표하다

한국로봇산업의 지나온 성과와 목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

우리 협회는 국내 로봇산업 발전과 로봇산업의 국제협력 등을 위해 1999년 6월 설립되었습니다. 그 동안 성장을 거듭하여 2016년 5월 현재 기업 회원 150개사, 로봇연구기관 등 특별 회원사를 포함 총 170개 회원사가 가입하여 규모에서 전세계 제일 큰 협회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로봇협회 본부장님사진 2

우리 협회는 회원사 지원, 로봇표준 및 기술개발, 로봇정책 개발, 그리고 로보월드 국제전시회 주최, 해외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등이 주요 업무입니다. 표준 및 기술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COSD(표준개발협력기관), ISO 간사기관, 지능형로봇 표준포럼 등을 통해 국내 로봇 표준 제정과 개정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 세계표준의 날 기념 우수 국가표준 개발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우리나라 연도별로 로봇산업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로봇인력분야 정책개발 및 인력지원을 위한 일도 중요한 업무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협회는 아시아에서 일본 iREX 다음으로 국제로봇전시회인 로보월드를 주최하고 있는데, 2915년도 로보월드를 돌아보면, 규모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220개사 518부스 규모로, 총 75천명이 참관하였으며 이중 해외 25개사가 참가하여 국제 전시회로서 한 단계 성장하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국제협력분야에서는 일본, 중국, 대만, 프랑스, 말레이시아, 싱가폴, 베트남 등의 국가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분야 국제협력 및 한국 기업의 수출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로봇산업 국제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나라 및 세계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한국로봇산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한국로봇산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0%의 고도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특히, 한국은 인구대비 로봇활용대수 세계 1위 국가로서 산업현장의 로봇에 대한 보급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 화학,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제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로봇 수요시장으로써, 또 다양한 로봇의 테스트베드 환경으로써 매력적인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9년 로봇법을 제정하였고 2010년 로봇전담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orea  Institute for Robot Industry Advancement)을 설립하여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봇 최대 수요국인 중국과 양국간 로봇분야에 대한 정부 및 민간기관간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어, 인접 국가로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정책과 시장환경을 기반으로 한국로봇산업은 ‘2022년 로봇시장규모 25조원, 세계 최고 로봇활용국가’를 목표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한국로봇산업의 주요 수출품은 무엇이며, 수출국은 어디입니까?

협회에서 실시한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3년 국내 로봇 생산규모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2조 2,210억원이었고, 매출규모는 전년대비 6.5% 증가한 2조 4,193억원이었습니다. 수출은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의 로봇 수요 증가와 미국에 대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3.9% 증가한 7,37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봇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한 2006년 이후 연평균 200%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던 로봇산업 생산규모가 글로벌 경기불황과 내수둔화로 2012년 처음 위축되었으나 로봇산업에서 3/4을 차지하는 제조업용 로봇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향후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조업용 로봇의 경우 SMD마운터, 이적재용 로봇의 수출이 많은 편이며, 중국, 미국, 일본순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되고 있는 이적재용 로봇 중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것은 FPD반송로봇, 전기, 전자부품 핸들링 로봇, 웨이퍼 반송 로봇 등입니다.

VDMA의 Anne Wendel이사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4대 로봇강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무게중심이 자동차 분야에 치우쳐있고, 우리나라는 주요 수입국이 아닙니까?

1980년대의 경우 제조업용 로봇 대부분을 자동차 산업에 적용하였으나, 2014년도 기준 제조업용 로봇의 적용산업은 자동차산업이 29% 정도로 낮아지는 등 제조업용 로봇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제조업용 로봇의 수입규모는 1,728억원(2014년도 기준)으로 수출액 6,313억원(2014년 제조업용 로봇 기준)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로봇협회 본부장님사진 156월 21일 뮌헨에서 열리는 AUTOMATICA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업체들이 참가하고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국내 로봇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유럽시장 진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협회에서는 업계 최초로 KOTRA와 공동 주관으로 AUTOMATICA 한국관을 구성하게 되었다. 한국관 위치는 B4홀 404, 305번이며, 참가규모는 총 6개 중소로봇업체 9부스(81s/m) 규모입니다. 참가업체로는 나온테크, 다인큐브, 쎄네스테크놀로지, 인우, 파스텍, 하이젠모터 등 주로 제조용 로봇과 로봇부품업체들로, 주요 생산제품으로 델타로봇, 다관절로봇, 진공연마로봇, 모터, 드라이브 그리고 제어기 등입니다. 

협회에서 주관하는 로보월드는 일반인을 위한 전시회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산업인을 위한 전시회로 거듭나겠다고 하셨는데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하실 계획입니까?

로보월드 7올 하반기 10월 12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한국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로보월드는 일본 IREX, 중국 CIROS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이며, 한국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전문 전시회입니다. 초기 로보월드는 로봇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 로봇산업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전시회와 로봇경진대회, 로봇컨퍼런스를 동시 개최하여 산업계와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어울릴 수 있는 대중적인 전시회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제는 일반시민들을 위한 다른 로봇전시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로보월드는 2년 전부터 비즈니스 중심의 전문 산업전시회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전시품목에 있어서도 제조용로봇에 대한 비중을 크게 늘렸고, 쿠카, 유니버셜로봇, 가와사키, 나치 등 해외 메이저 로봇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세계로봇산업의 동향과 비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로봇제품에 대한 구매수요가 높은 국내외 바이어를 발굴 초청하고,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계, 자동화, 금형 등 연관 산업전시회와의 합동개최를 통해 바이어의 유입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IROS 2016(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 2016) ’을 같은 기간에 개최하여, 해외 로봇분야 석학 3,000여명이 우리 로보월드를 방문하는 등 부스 참가기업의 입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는 예년에 비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로보월드는 내수와 세계수출시장의 중심에서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비즈니스의 매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